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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신장에 좋은 음식

by 건강키퍼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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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에 좋은 음식보다는 해로운 음식과 피해야 할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좋은 음식, 좋은 영양제 아무리 먹고 좋아져도, 해로운 음식과 안 좋은 생활 습관을 그대로 하고 계시다면, 1보 전진 1보 후퇴가 되어 버려서 좋아지는 걸 모릅니다.

 

신장은 재생되는데 제일 오래 걸리는 장기입니다. 그런데, 해로운 걸 계속 하게 된다면, 좋아지는 속도보다 나빠지는 속도가 훨씬 더 빠르기 때문에, 좋아지지 않는다고 인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는 신장에 나쁜 음식, 신장에 나쁜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신장에 좋은 음식을 정리하면서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왜냐하면 신장에 좋은 음식인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은 칼륨과 인의 수치가 높아서, 말기 신부전 환자 분들은 조심해서 드셔야 할 식품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아무 주의 없이 100% 좋기만 하는 식품은 ?

 

없습니다.

 

뭐가 좋다고 하니까 무슨즙, 무슨 진액, 박스채로 쟁여놓고, 매일 하루에 수차례식 드시는 분들도 계신데, 만성 신장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이런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신장기능 30% 밑으로 떨어지신 분들은 칼륨과 인의 수치를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항상 모든 것을 관리하고 조절해야 합니다.

 

각 식품마다 주의사항이 다 있음에도 좋다고 하여 무분별하게 섭취하신다면,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사항을 꼭 숙지하시고 섭취하셔야 도움이 됩니다.

 

1. 레드비트

 

첫째, 레드비트입니다. 이것은 항산화 작용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베타인 성분이 많습니다. 레드비트의 붉은 색소가 베타인 계열의 베타인 색소입니다. 베타인은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혈당과 혈압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철분도 풍부해서 빈혈 예방에도 좋고, 특히 질산염이 몸에 들어가서 산화질소 즉 NO를 증가시키는 점 때문에, 신장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에게도 아주 좋습니다.

 

산화질소는 혈관 내벽 상피세포에서 생성되어 혈관에 탄력을 주어 혈관 내강을 넓혀주는 체내 생성물질이 때문에, 신장의 미세한 혈관들이 막히는 것을 막아주고, 또 투석환자의 사망률 1위가 심혈관 질환의 의한 것이기 때문에 혈관 건강에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영양분 측면에서는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생으로 먹게 되면 메스꺼움이라든지 위장장재 같은 부작용이 더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이 레드비트가 성분을 NO 생성 물질로 이용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이 레드비트도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많이 먹게 되면 설사나 복통, 메스꺼움 등을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옥살산과 칼륨이 다소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칼륨 수치를 조절해야 되는 신장 기능 30% 미만으로 떨어지신 분들은 칼륨에 주의하시고, 옥산살 때문에 신장결석이 있다거나 신장결석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2. 베리류

 

두 번째, 베리류입니다. 베리류에는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아로니아,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이 있습니다. 이 베리류들은 베리에 따라 주의사항이 다르니, 주의해서 드셔야 합니다.

 

먼저 베리류의 좋은 점은 비타민K와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합니다. 이것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시력 보호 작용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중 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 함량은 압도적으로 많지만, 블루베리 대비 칼륨 함량은 좀 높습니다.

 

아사이베리는 대사증후군을 가진 과체중군에 투여 후, 공복 혈당, 인슐린,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됩니다.

 

블루베리는 간, 신을 보호하며, 철분이 풍부해서 빈혈에도 좋습니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아로니아 대비 좀 적기는 하지만, 이것은 아로니아가 워낙에 높기 때문이고, 이 블루베리 자체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대신 칼륨은 아로니아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 칼륨 수치 조절하시는 분들에게는 블루베리를 추천합니다.

 

크랜베리는 방광염 재발이 잦은 분들에게 의사들이 추천하고 있을 정도로 방광염 예방에도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하지만 크랜베리는 옥살산 함량이 높아 신장질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오디

 

오디는 뽕나무 열매입니다. 한방에서는 간, 신의 기운을 좋게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디에는 안토시아닌뿐만 아니라 레스베라트롤이라고 하는 항산화 물질이 많습니다. 레스베라트롤은 프렌치 패러독스로 유명해진 적포도 추출물에 들어 있는 성분입니다. 프렌치 패러독스는 프랑스인이 미국, 영국 못지않게 고지방 식이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심혈관 질환에 덜 걸리는 방법이 바로 이 적포도주, 레드와인으로 보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오디는 적포도주보다 훨씬 더 많이 들어있어서 추천해드립니다.

 

레스베라톨은 항염증, 신경 보호작용, 제2형 당뇨병에도 좋으며, 고혈압으로 인해서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동맥벽에 칼슘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까지 합니다.

 

당뇨에 좋다고 알려지면, 오디 수확 절이 되면 굉장히 인기가 많습니다. 당뇨가 10년 20년 계속되면서 신부전으로 가는 사례가 많고, 또 신부전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가 동맥경화이기 때문에, 당뇨가 있으면서 신장기느잉 떨어져 가고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또 오디는 노화방지에도 좋고, 불면증에도 상당한 효과를 보입니다. 그리고 루틴이 많이 들어있어서 모세혈관을 강화시키고, 혈압에도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오디에도 칼륨이 높은 편이므로, 칼륨 수치 조절을 하셔야 하는 분들은 섭취량에 주의를 기울여 섭취하셔야 합니다.

 

또 한가직 비타민K가 들어 있어서, 와파린을 복용하시는 분들은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4.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의 루틴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줍니다. 신장의 사구체가 모세혈관의 덩어리처럼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이 모세혈관이 튼튼해지면, 아무래도 사구체의 파괴가 줄어듭니다. 셀려늄 등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며, 비타민 B6와 엽산이 풍부하니까 혈중 호모시스테인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도 역시 비타민K가 많습니다. 와파린 복용자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타민K는 동맥 속의 칼슘을 뼈와 치아로 들어가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이뇨 효과도 있고, 신장 기능 저하 시에 잘 배출되지 않는 요산이나 옥살산 등의 배출에 도움이 주어 통풍에도 아스파라거스가 도움이 됩니다.

 

아스파라거스 역시 칼륨은 좀 높은 편입니다. 채소는 보통 껍질에 칼륨이 많이 몰려있으니까 껍질은 벗겨내고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과용 섭취 시 복통을 유발하기도 하고, 알레르기가 있거나 작용이 너무 세게 오시는 분들도 있으므로, 본인한테 맞는지 면밀하 살피고 드시기 바랍니다.

 

5. 서목태

 

다음은 서목태입니다. 검은콩은 예로부터 신장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 검은콩의 품종에는 여러 가지들이 있지만, 이 중에 쥐눈이콩 중에서도 속이 파란 게 바로 서목태입니다. 서리태와는 다릅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쥐눈이콩은 신장병에 먹으면 좋다는 기록이 있고, 또 서목태가 다른 검정콩 대비 폴리페놀 함량이 가장 높아서 추천해드립니다. 서목태의 껍질은 항산화 성분이 많으며, 콩의 레시틴 성분이 콜레스테롤 배출을 도와줍니다. 흰머리의 생성을 막아주는 효과와 해독 효과에도 좋습니다.

 

그런데, 검정콩의 칼륨과 인이, 다른 잡곡들도 다 높듯이, 예외 없이 높습니다. 다만 식물성 식품의 인의 흡수율은 한 50% 정도니까, 인의 함량의 한 50% 정도가 내 몸에 흡수된다고 생각하시고, 인의 조절을 감안하시면 좋겠습니다. 신부전 4단계부터는 양 조절을 철저히 하기시 바랍니다.

 

검은콩은 원래 많이 먹는 건 좋지 않으며, 한 줌 정도가 적당합니다. 그리고 콩 종류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며, 쥐눈이콩은 볶게 되면 생리활성물질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6. 검은깨

 

검은 깨는 신장기능이 고갈돼서 노화가 올 때 간, 신을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젊어지는데 아주 좋습니다. 또 칼슘이 많아서 뼈가 튼튼해지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세사미놀이 들어있어서, 일반 참깨 대비 레시틴의 함량도 높습니다. 또 철분과 아연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M-100이라고 하는 강한 항산화 물질이 검은깨에서 발견되어, 암 유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까, 상당히 좋은 식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신장기능 허약으로 노화가 진행이 되고 있을 때, 상당히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칼륨과 인의 함량을 좀 높은 편이므로, 맛있다고 앉은자리에서 숟가락으로 퍼서 드신다거나 그런 건 피하시고, 반찬에 살짝 뿌려서 드시는 정도로 양을 조절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검은콩, 검은깨 둘 다 인의 함량이 좀 높은 편인데, 인 함유된 음식의 인을 흡수되지 않게 하려면 칼슘과 같이 드시면, 인과 칼슘이 결합해서 흡수되기 어려운 형태로 변하게 됩니다. 실제로 탄산칼슘을 인 제거 목적으로 처방을 되기도 합니다.

 

7. 매생이

 

당뇨 진단 후에 서서히 신장 기능이 떨어져 가기 시작하는데, 관리를 잘해주면 신장의 기능을 최대한 지켜가면서 나빠지지 않게 보존할 수가 있습니다. 고려대 생명과학부에서 연구한 논문에 의하면, 당 노면 쥐에 매생이 추출물을 투여해서 신장보호 효과를 보였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신장 보호를 위해서 매생이를 즐겨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철분이 풍부해서 빈혈 개선에도 좋고, 탈모나 흰머리 예방에도 좋으며, 신장 기운을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해조류는 칼륨이 높듯이 매생이도 상당히 높습니다. 칼륨 조절을 해야 하는 분들은 주의하시고, 나트륨도 높아서 혈압이 너무 높으신 분들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8. 해죽순

 

해죽순은 미얀마 청정지역의 바닷가에 사는 니파팜이라고 하는 야자수의 꽃순입니다. 이것은 신장에 좋다는 그런 개념이 아니라, 항산화 작용이 높아서 신장에 염증이 있을 때 그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항산화 폴리페놀이 블루베리의 40배, 홍삼의 75배가 들어 있습니다. 해죽순은 얇은 판상의 썰어진 모양의 꽃봉오리 차 하고, 나무줄기 나무토막 같이 생기 줄기차의 두 가지가 유통되고 있는데, 줄기는 저렴하기는 하지만, 꽃봉오리 차가 줄기차에 비해서 30배의 폴리페놀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꽃봉오리 차를 구매해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거는 보리차 대신 공복에 수시로 마시고, 끓이면 빨갈헥 우러납니다. 또한, 이것은 우유 단백질과 결합 시에 효과가 굉장히 떨어진다고 하니까, 우유는 같이 드시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해죽순은 칼륨은 높으니, 칼륨 조절을 해야 하는 분들은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해죽순 끓인 물은 상온에서 한여름만 아니면 잘 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항산화 작용에 좋은 것 같습니다. 신장에 염증이 있을 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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